창원·진주·김해에 강소특구 육성
창원·진주·김해에 강소특구 육성
  • 김순철
  • 승인 2022.03.0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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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강소특구 육성사업 시행계획 확정
올해 87억원 투입…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경남도는 올해 ‘경남 강소특구 육성사업’에 87억원을 투입해 본격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2년도 경남 강소특구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 계획은 올해 3년차를 맞은 창원·김해·진주 강소특구 육성을 위해 4개 분야 사업에 국비 60억원을 포함한 총 87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공기술 이전을 연계해 연구소 기업의 설립을 촉진하는 ‘양방향 기술발굴 및 연계 지원사업’(14억2000만원), 공공기술 이전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의 사업화 전주기 지원을 위한 ‘기술이전 사업화(R&BD)’(22억원)가 포함됐다.

또 기술창업과 창업기업의 후속성장 지원을 위한 ‘기술창업 육성사업’(14억2000만원), 특구별 특화분야 관련기업의 역량강화와 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특화성장 지원 사업’(34억8000만원)으로 특화분야 산업과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연구원·경상국립대·인제대 등 3개 기술핵심기관은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소 기업 12개사 설립, 기술이전·출자 30건, 신규창업 18개사, 일자리 창출 96명, 신규매출 72억원을 달성하는 목표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경남을 넘어 부산·울산·경남 내 4개 강소특구와 1개 연구개발특구가 공동 혁신·협력체계를 구축해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연구 추진방안을 모색한다.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에 맞춰 강소특구를 활용한 부울경 연구·개발 협력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에 확정된 시행계획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

이달 중순께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과 경남도, 각 지자체와 기술핵심기관과의 업무협약을 거쳐 사업별 특구재단과 기술핵심기관에서 사업을 공고하고 본격 추진하게 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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