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문산중,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대상금상은상 휩쓸어
진주 문산중,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대상금상은상 휩쓸어
  • 강민중
  • 승인 2022.03.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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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동아리 참가 학생 전원 수상...융합과학교육 성과
진주 문산중학교 발명동아리 학생들이 (사)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후원한 ‘2022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 참가해 학생 전원이 대상, 금상, 은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장으로,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을 요구하는 도전과제와 순발력을 요구하는 즉석과제를 해결해 발표하는 대회다. 특허청으로부터 업무표장권을 획득한 유일한 대회이기도 하다.

문산중의 발명동아리는 3개의 유닛 팀으로 출전했다. 이중 MBTI팀(2학년 김단우, 장신유, 허강, 허건)은 수준 높은 창의력을 뽐내며 대상인 ‘과기부 장관상’을, MSG팀(3학년 장슬기, 전유나, 전유리, 이지민, 김주하, 심혜인)은 금상인 ‘특허청장상’을, LUNA팀(2학년 김지나, 이소민, 이찬욱, 김민성)은 은상인 ‘서울신학대총장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상을 받은 MBTI팀은 기후변화로 야생동물의 대이동이 발생해 전염병이 확산되는 미래를 가정하고, 팀이 제작한 특수 안경에 컴퓨터 공학과 구조 공학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다.

금상을 받은 MSG팀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예술 구조물과 메타버스가 상용화된 미래를 노래로 표현했으며, 은상을 받은 LUNA팀은 멸종위기의 동물을 알리는 TV퀴즈쇼를 기획했다.

각 팀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코로나 블루, 메타버스와 같은 키워드를 동원해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며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

권재화 교장은 “문산중학교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과학발명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평소에도 탐구중심의 STEAM융합과학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학생들이 창의성과 상상력은 물론, 서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달 19일 전국 예선을 통과한 총128개팀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진주 문산중학교 발명동아리는 (사)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학생 전원이 대상과 금상, 은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은 학생들이 과제를 해결해 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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