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일 진주큰행복나눔회와 함께 평거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입주민 대상 ‘사랑의 짜장면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부 식사가 어려운 지역주민 30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거2주공 임차인대표회, 주택관리공단 진주평거2관리소도 함께 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매년 잊지 않고 우리를 위해 짜장면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짜장면으로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우명 진주큰행복나눔회장은 “작은 정성에도 맛있게 드실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났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와 나눔 행사에 힘쓰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큰행복나눔회는 1998년부터 25년째 지역 이웃을 위한 짜장면 나눔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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