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 변화와 성장, 과제에 대해 고민하다
진주교육 변화와 성장, 과제에 대해 고민하다
  • 강민중
  • 승인 2022.03.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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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진주교육업무협의회...지역현안 다양한 방안 제시
경남도교육청은 박종훈 교육감과 교육관계자, 학부모, 지역 교육활동가 등 다양한 교육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성을 살린 미래교육 체제 완성을 위한 진주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진주교육지원청에서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다’를 주제로 마련된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는 진주의 미래교육을 위한 변화와 성장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전 학생에게 보급되는 스마트단말기를 학부모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학부모의 정책 이해를 도왔다.

학부모와 지역의 교육활동가 등이 참석한 1부에서는 진주교육청이 교육공동체와 함께 이룬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수업 혁신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창의성을 키우는 학교공간 혁신 △지역과 함께하는 진주 얼 계승교육의 성장과 변화를 공유하고 발전 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협의회 참석자 40여명의 현장 설문을 통해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책임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교육정책 중에서 가장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열린 대화를 진행해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가 이뤄졌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진주누리유치원 박정선 학부모는 “코로나19 로 인해 등교를 못해 걱정했는데, 아이톡톡을 활용해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수업 진도나 수업 참여 부분에서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주 교육장은 “우리 모두 함께 코로나19를 잘 극복하여 충절과 문화예술의 고장인 진주교육이 한 단계 더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진주지역 학교의 열정과 역량이 경남의 미래교육을 여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교육가족의 참여와 협조 속에 문제점은 소통과 공유로 해결하고, 장점은 더욱 발전시켜 코로나19 극복과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 교육감은 협의회에 앞서 박영주 교육장, 지역 학교 대표 등과의 환담 자리에서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학교의 방역과 학사 현황 및 어려움 등을 살피고,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준비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역할과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21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열어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다’를 주제로 지역성을 살린 미래교육 체제를 완성하고자 진주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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