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송오성(거제2)의원이 대표 발의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피해기업 지원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건의안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해 러시아로 수출하는 지역 기업의 대금 결제 차질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 기업에 신속한 지원을 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전쟁이 장기화하면 러시아 금융제재로 인한 수출대금 미회수로 기업이 부도 위기에 처할 수 있으므로 긴급 자금 지원, 기존 대출 상환 유예, 정부 차원의 무역보험 지원 등 선제 대응으로 피해 기업 손실이 최소화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러시아는 경남 수출액의 2.9%, 수입액의 3.3%를 차지하고 있어 조선·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도내 기업과 지역 경제에 타격이 예상된다”며 “정부의 신속하고 실질적 지원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 건의안이 오는 25일 제3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보낼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이 건의안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인해 러시아로 수출하는 지역 기업의 대금 결제 차질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 기업에 신속한 지원을 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전쟁이 장기화하면 러시아 금융제재로 인한 수출대금 미회수로 기업이 부도 위기에 처할 수 있으므로 긴급 자금 지원, 기존 대출 상환 유예, 정부 차원의 무역보험 지원 등 선제 대응으로 피해 기업 손실이 최소화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이 건의안이 오는 25일 제3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보낼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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