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통시장 온라인 입점 지원 확대
경남도, 전통시장 온라인 입점 지원 확대
  • 김순철
  • 승인 2022.03.23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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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반송시장·마산 어시장·진해 중앙시장 등 107개 점포 입점
경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주문하면 집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장보기 사업을 올해 16개 시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창원 반송시장, 진해 중앙시장, 마산어시장이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97개 점포가 온라인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진주 중앙시장은 온라인 서비스 점포를 10곳 더 확대할 계획이어서 총 107개의 점포가 입점할 전망이다.

4개 시장(신규 시장 3개, 점포 확대 시장 1개)은 온라인 플랫폼 입점 대행사를 선정하고 상담(컨설팅) 및 온라인 스토어 구축, 시범운영 등을 거쳐 6월 이후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적응 및 상품 판매 추이를 고려해 올해 추가로 온라인 장보기 입점 지원 또는 기존 온라인 장보기를 시행 중인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서비스를 준비하는 점포주 상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소규모 맞춤형 교육 실시를 준비 중이며, 온라인 입점을 통한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와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시군에 전통시장 매니저 15명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도민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온라인 서비스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 증가와 유통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개척과 지원을 위해 경남도가 지난 2020년 하반기에 도입한 후 계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2020년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도내 온라인 전통시장 실적은 주문 8만9661건, 매출 7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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