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까지 공모…안정적 보육기반 조성
경남도는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사업에 참여할 민간어린이집을 내달 6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민간어린이집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출생아 수 급감으로 어린이집이 운영난을 겪으며 폐원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도는 민간어린이집과 상생하는 방식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안정적인 보육 기반을 조성하기위해 100억원을 투입한다. 매입 대상은 단독부지와 건물을 모두 소유한 민간어린이집이다. 공고일 전월부터 6개월간 정원충족률이 60% 이상이고 어린이집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야 신청할 수 있다.
건물은 감정가로 매입하고, 부지는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 기존 운영자에게 부지 감정가에 상응하는 운영권을 최대 20년까지 보장한다. 매입 대상은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지역 또는 공공보육 이용률이 낮은 지역 등 보육 취약 지역 내 민간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한다. 매입 대상으로 선정되면 매입비와 리모델링 비용 등을 포함해 최대 21억원을 지원한다.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되면 보육교직원 인건비를 30∼100% 지원받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민간어린이집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출생아 수 급감으로 어린이집이 운영난을 겪으며 폐원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도는 민간어린이집과 상생하는 방식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안정적인 보육 기반을 조성하기위해 100억원을 투입한다. 매입 대상은 단독부지와 건물을 모두 소유한 민간어린이집이다. 공고일 전월부터 6개월간 정원충족률이 60% 이상이고 어린이집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야 신청할 수 있다.
건물은 감정가로 매입하고, 부지는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 기존 운영자에게 부지 감정가에 상응하는 운영권을 최대 20년까지 보장한다. 매입 대상은 국공립어린이집 미설치 지역 또는 공공보육 이용률이 낮은 지역 등 보육 취약 지역 내 민간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한다. 매입 대상으로 선정되면 매입비와 리모델링 비용 등을 포함해 최대 21억원을 지원한다.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되면 보육교직원 인건비를 30∼100% 지원받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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