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 준비청년 지원 ‘경남 자립지원전담기관’ 개소
자립 준비청년 지원 ‘경남 자립지원전담기관’ 개소
  • 김순철
  • 승인 2022.03.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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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25일 창원시 의창구에 자립 준비청년의 성공 자립을 지원하는 ‘경상남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이하 전담기관)‘을 개소했다.

자립 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또는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에 보호가 종료되면 자립하는 청년들이다.

전담기관은 보호가 끝난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5년 동안 자립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청년들의 개인별 특성과 수요를 파악해 주거와 교육, 건강과 취·창업 정보 등 자립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자립 준비청년들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사후관리를 지속해서 하고, 자립 선배와 멘토 등 지지체계를 다양하게 구축해 청년들이 자립하는 과정에서 겪게 될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자립지원 전담기관이 개소함으로써 자립 준비청년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자립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자립 준비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자립 준비청년들의 학업 여건 지원을 위해 200만원의 대학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자립정착금은 기존 5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확대했다.

자립 준비청년의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임대보증금도 지원하는 등 자립 지원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상남도 자립지원 전담기관 개소식에 참석한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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