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리 일원 ‘맑은 바람길 숲’ 조성
김해시가 진영읍 원도심지을 가로지르는 경전선 폐선부지 중 한 곳인 신용리 일원에 ‘맑은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시는 진영읍 경전선 폐선부지를 자연 친화적인 도시 숲으로 바꿔가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해시는 진영읍 신용리 700-124번지 일원 기영아파트에서 늘빛교회 사이 220m 구간 6063㎡ 면적에 탄소 저감숲, 조류유인숲, 생태습지 등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비는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금 4억 3000만원이 투입되며 5월 착공해 8월 완공 예정이다.
생태계보전부담금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부담금을 납부한 개발사업자나 납부자의 반환 동의를 받은 사업대행자에게 맡겨 생태환경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경전선 복선화로 폐선된 구간 중 진영 원도심 구간이 무단경작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슬럼화가 빠르게 진행되자 원도심 폐선 철로 전 구간(3.5㎞)을 공원화하기로 하고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그 성과로 예산 163억원을 확보해 지난 2016년부터 ‘진영역사공원’을 시작으로 ‘진영 맑은 바람길 숲’까지 전 구간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현 시 공원녹지과장은 “원도심 폐선부지 전 구간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각종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진영역사공원, 도시 숲, 스마트그린, 하모니숲, 맑은 바람길 숲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숲 명칭을 시민 의견을 들어 선정해 명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는 진영읍 신용리 700-124번지 일원 기영아파트에서 늘빛교회 사이 220m 구간 6063㎡ 면적에 탄소 저감숲, 조류유인숲, 생태습지 등을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비는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금 4억 3000만원이 투입되며 5월 착공해 8월 완공 예정이다.
생태계보전부담금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부담금을 납부한 개발사업자나 납부자의 반환 동의를 받은 사업대행자에게 맡겨 생태환경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김진현 시 공원녹지과장은 “원도심 폐선부지 전 구간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금까지 각종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진영역사공원, 도시 숲, 스마트그린, 하모니숲, 맑은 바람길 숲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숲 명칭을 시민 의견을 들어 선정해 명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