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출농협협의회, 농산물 수출방안 모색
경남수출농협협의회, 농산물 수출방안 모색
  • 황용인
  • 승인 2022.04.03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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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운영위원회 개최
경남농협은 1일 함안 가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경남수출농협협의회(회장 정명화·하동 옥종농협 조합장) 임원 조합장(15명)과 농협중앙회 최성환 이사(부경원예농협 조합장),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 이수희 부장, 농협함안군지부 김성수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는 전년도 경남농협 수출 실적 및 성과 분석과 경남의 주요 수출 농산물인 파프리카, 딸기, 단감, 화훼, 밤, 양파, 가공품 등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1억 2717만 5000달러를 수출해 전국농협 수출의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24년째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1위를 달성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국내 농산물 가격지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으로 운송되는 신선농산물은 항공편 감소와 운임료 급등에 따른 물류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수입국의 경기침체도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애로를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남수출농협협의회에서는 2022년 중점추진 사업으로 유관기관, 수출업체 및 수출담당자와의 정기적인 토론회를 통한 현장 의견 수렴과 해결방안 모색, 각 농협별 수출활동비 지원, 품목별 수출통합조직과의 업무협의회 개최를 통한 수출동향 및 정보 공유, 수출농업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화 협의회장은 “수출물류비 상승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수입국 방역조치 강화로 수출 제반여건이 어렵지만 농산물 수급조절 기능과 K-FOOD 위상 제고를 위해 농협, 수출농가, 수출업체가 지혜를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돌파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남수출농협협의회는 경남 관내 수출을 하고 있거나 수출을 희망하는 농협이 회원이 되어 정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단체로 1999년 4월에 결성돼 2021년말 기준 경남 관내 총 64개 농협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수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정명화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1일 함안 가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가진 뒤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임원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정명화 회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1일 함안 가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가진 뒤 경남수출농협협의회 임원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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