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구조물 진단·보수보강 기술상’ 수상
부산시설공단, ‘구조물 진단·보수보강 기술상’ 수상
  • 손인준
  • 승인 2022.04.10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 영도대교 등 초박층 포장재 지역업체와 공동 국산화 성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이 ‘2022년 구조물 진단 및 보수보강 기술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광주 김대중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사)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봄 학술발표회 및 포럼에서 2022년 구조물 진단 및 보수보강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조물 진단 및 보수보강기술상은 사단법인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회장 이현호)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상이다.

공단은 구조물 진단 및 보수·보강과 관련, 독창성(차별성), 실용성, 파급(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수·보강법을 선도하는 지방공기업 최초 수상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공단은 국내 최초로 적용된 영도대교 등 구간의 초박층 포장의 보수비용 감소 해결을 위해 지역업체인 ㈜새론테크와 공동으로 개발, 특허등록해 자재를 국산화했다.

이 공법은 별도의 교면 방수층이 필요없이 적용 가능한 보수공법으로 교면방수의 단위공정 축소 및 미끄럼 방지 기능 등이 포함돼 있고, 초박층 포장 교량의 경량화 실현으로 1년 6개월간의 현장 실증으로 진동·충격 등에 강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게다가 그간 외산자재에 의존한 재료를 국내 개발·생산함으로 약 24%의 보수비용이 절감됐다.

이해성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위축되어 있는 부산경제의 활력과 지역기업 상생협업으로 지속적으로 교량 유지관리 기술 개선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공단 노상곤 교량관리처장(우측)이 (사)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로부터 기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