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기후·토양 맞는 재배로 고품질 고구마 생산”
함양군 “기후·토양 맞는 재배로 고품질 고구마 생산”
  • 안병명
  • 승인 2022.04.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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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별 재배기술 교육
함양군이 지역기후와 토양에 맞는 품종과 품질 균일화 등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고구마 연구회원들을 중심으로 관심 있는 농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품종별 비교 전시포에서 생산된 고구마의 품종별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함양군 기후와 토양에 맞는 품종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을 했다.

특히 국내에서 많이 생산되는 일본계 품종인 베니하루까, 안노베니 등을 대체 할 수 있는 국내육성품종 소담미, 호감미, 보드레미 등이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으며 시장성이 확보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해 재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맞는 품종 선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국립식량과학원, 경남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국내품종 비교전시포를 조성하고 신품종인 호풍미, 초전1호, 초전2호 등을 지역적응 시험하여 보급함으로써 일본계 품종을 국내품종으로 대체하는 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 마지막 순서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고구마 정식기 시연회도 병행하면서 기존기계 대비 수평심기가 잘되고 고구마 순이 일정하지 않아도 정식이 잘된다는 장점이 있어 3인이 조를 이루어 하루에 1500평 정도를 식재함으로써 일손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함양군이 지역기후와 토양에 맞는 품종과 품질 균일화 등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에 나섰다. 고구마 정식기을 이용한 시연회를 가지고 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고구마 재배 관심농가를 대상으로 고구마 정식기 시연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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