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경선 지지열기 ‘후끈’
국민의힘 경남지사 후보경선 지지열기 ‘후끈’
  • 김순철
  • 승인 2022.04.12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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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지지 기자회견
“이주영, 경험·경륜 완비”
“박완수, 경제살릴 후보”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가 박완수 국회의원과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으로 압축된 가운데 이들을 지지하는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2일 오후 3시30분 도의회 정문 앞에서 김채용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 50여 명이 이주영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도내 출신 전 국회의원과 전 시장·군수·구청장, 전 현직 도의원과 시군 의원 등 220여 명의 지지를 받았다”며 “2년 가까이 경남도 전역을 발로 뛰며 도민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경남 발전방안을 공부하면서 준비해와 말 그대로 준비된 후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주영 예비후보의 경험과 경륜, 중앙과 지방에 쌓아놓은 수많은 인적 네트워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후보 지지선언이 끝나자마자 박완수 후보 지지자들이 맞불을 놨다.

153개 시민 단체 및 종교단체로 구성된 경남시민단체연합은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에는 행정을 제대로 아는 행정 전문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경남의 경제를 살릴 후보인 박완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의 소망과 기대를 실현하고, 경남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역량과 경험을 갖춘 도지사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12일 오후 도의회 정문 앞에서 김채용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등 관계자들이 도내 출신 전 국회의원과 전 시장·군수 전 현직 도의원 등의 지지를 받았다며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153개 시민 단체 및 종교단체로 구성된 경남시민단체연합은 오후 4시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의 경제를 살릴 후보인 박완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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