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운동 발원지 기념
13일 진주시 신안평거녹지공원에 토박이말 ‘한뜰’이 개장했다.
이날 오전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와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진주YMCA는 한뜰 개장식을 열고 토박이말을 널리 알리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뜰’은 큰공원을 뜻하는 토박이말이다.
이번 한뜰 개장은 진주가 토박이말 운동의 발원지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뜰 산책로에는 월별로 사용하기 좋은 토박이말 소개 팻말 등이 설치돼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주민, 신진·지수초등학교 학생, 교사를 비롯해 경남도의회 김하용 의장, 장규석 부의장, 유계현 도의원, 김진부 도의원, 조영제 도의원, 박영주 진주교육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토박이말바라기는 토박이말날 다섯돌을 맞아 한뜰 개장식에 이어 진주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토박이말날 기림풀이(기념식) 및 토박이말 놀배움뽐내기(교육사례 발표)를 가졌다.
사례발표는 이창수 교사의 ‘토박이말을 나라 갈배움길에 넣을 수 찾기’ 발제를 시작으로 윤지나 교사(마산 중앙초)의 ‘토박이말 놀배움 수’, 하언주 교사(진주 평거초)의 ‘토박이말 익히기로 삶을 가꿔요’, 박민정 교사(고성 하이초)의 ‘글말을 입말로 살리는 토박이말 배움터’로 이어졌다.
강병환 토박이말바라기 으뜸빛(대표)은 “환경오염이 된 뒤에 공기의 소중함을 알게 됐듯이 외래어, 외국어로 우리말이 심각하게 오염된 뒤에야 토박이말의 소중함을 알게 돼 안타깝다”며 “토박이말에는 우리 조상의 얼이 담겨 있는만큼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이날 오전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와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진주YMCA는 한뜰 개장식을 열고 토박이말을 널리 알리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뜰’은 큰공원을 뜻하는 토박이말이다.
이번 한뜰 개장은 진주가 토박이말 운동의 발원지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뜰 산책로에는 월별로 사용하기 좋은 토박이말 소개 팻말 등이 설치돼 있다.
이날 토박이말바라기는 토박이말날 다섯돌을 맞아 한뜰 개장식에 이어 진주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토박이말날 기림풀이(기념식) 및 토박이말 놀배움뽐내기(교육사례 발표)를 가졌다.
사례발표는 이창수 교사의 ‘토박이말을 나라 갈배움길에 넣을 수 찾기’ 발제를 시작으로 윤지나 교사(마산 중앙초)의 ‘토박이말 놀배움 수’, 하언주 교사(진주 평거초)의 ‘토박이말 익히기로 삶을 가꿔요’, 박민정 교사(고성 하이초)의 ‘글말을 입말로 살리는 토박이말 배움터’로 이어졌다.
강병환 토박이말바라기 으뜸빛(대표)은 “환경오염이 된 뒤에 공기의 소중함을 알게 됐듯이 외래어, 외국어로 우리말이 심각하게 오염된 뒤에야 토박이말의 소중함을 알게 돼 안타깝다”며 “토박이말에는 우리 조상의 얼이 담겨 있는만큼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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