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이 13일 오후 김해시 진영읍 소재 ㈜유니코글로벌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04년 설립된 유니코글로벌은 세탁기용 감속기, 에어컴프레서 부품을 제조하여 ELARABY, 도시바, 산덴, 미쓰비시, 히타치, 샤프 등 글로벌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생산 공정을 자동화해 품질과 기술력을 해외 고객사로부터 인정받고 있으며, 수출 비중이 매출의 90%에 달할 정도로 수출 경쟁력이 높은 기업이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매출의 20%가 급감하면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수소·전기차용 컴프레서 부품 등 품목 다변화에 나섰다.
김학도 이사장의 이번 방문은 유니코글로벌의 수출 경쟁력과 코로나19 피해 극복 노하우를 공유하고, 필요한 정책지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유니코글로벌의 우수한 기술력과 수출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2008년부터 정책자금, 수출인큐베이터, 직무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연계해 기술 고도화, 신규시장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 중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13일 김학도(오른쪽) 중진공 이사장이 김영일 유니코글로벌대표와 함께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