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남표 창원시장 후보가 25일 오후 공천 확정과 원팀 합류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공천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 23일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지방선거의 창원시장 후보로 홍남표 전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을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에 홍남표 후보는 “103만 창원시민 여러분과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과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은 창원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경제를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에서 함께했던 김상규 후보, 장동화 후보, 차주목 후보를 비롯한 모든 후보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세분의 경선 후보께서 기꺼이 원-팀으로 합류해 주신 데 대해 더없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 자산인 세분의 경선후보 정신을 제 공약에 녹여 넣어 더 큰 창원의 미래비전을 완성하겠으며, 앞으로 저는 창원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6.1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해 진정한 변화로 경제활력을 되찾고 사람사는 정이 흐르는 창원을 만들겠다”며 많은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홍남표 후보는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82년 제18회 기술고등고시를 합격하고 나서 과학기술부 장관 비서실장·기획예산담당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교육과학기술부 감사관·대변인,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희망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원전살리기대책 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장 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