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보육센터 운영 지원 ‘성과’
경남도, 창업보육센터 운영 지원 ‘성과’
  • 김순철
  • 승인 2022.04.26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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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14개 지역기업 입주
1356명 고용·1368억원 매출
초기 창업자의 보육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운영하는 지역 창업보육센터의 지난해 운영 실적이 눈에 띄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7개 지역 창업보육센터와 4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한 414개 기업은 1356명의 인력을 고용해 기업당 3.3명이 근무하고, 136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고용 13.6%, 매출 26%의 증가율을 보여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뚜렷한 성장을 했다.

지역 창업보육센터는 대학과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과 장소를 제공하면서 경영애로 자문, 사업화 지원으로 초기창업자의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도내 21개소가 운영 중이며, 414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경남도는 지역 창업보육센터의 운영 내실화와 창업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매년 지역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운영실적 평가를 통해 운영 및 사업화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고 2021년도에는 도비 6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입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 애로지도, 시제품 제작, 박람회 참가 등 기업홍보, 특허·출원 인증 등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 총 1810건을 지원해 입주 기업당 약 4.3건을 지원했고, 기업 맞춤형 교육과 투자자 연결 등 활발한 기업교류도 주기적으로 이뤄졌다.

이러한 창업보육센터의 적극적인 창업기업 성장지원으로 각종 혁신형 기업 인증과 지식재산권 획득 등 414건의 성과를 얻었고, 중앙부처·공공기관 등에서 지원받은 정책자금과 벤처투자사의 투자를 합쳐 400여억 원의 투자자금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계속해서 지역 창업보육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성장기업에 필요한 벤처투자자금 조성을 통해 지역에서도 충분히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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