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기초학력 강화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경남교육청, 기초학력 강화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 임명진
  • 승인 2022.04.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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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맞춤형 지원 체제 구축 위한 자리 마련
경남교육청은 26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등에서 중·고등학교 교감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00여 명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어 기초학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 주제는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키우는 경남교육’이다. ‘기초학력 보장법’이 지난 3월 25일 시행됨에 따라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수립하고자 5차례 걸쳐 권역별 찾아가는 간담회를 진행한다.

학교는 현재 3월 기초학력 진단을 한 뒤 학습 지원 대상을 선정해 부족한 부분을 보태 지도한다. 중학교 두드림학교 운영과 일반고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학습 결손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과 보충학습 프로그램인 ‘학교 안 누리교실’을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한다.

간담회는 1부 두드림학교, 누리교실 운영 우수 사례 나눔에 이어 2부 △학교에서 체감하는 기초학력 실태 △학습 지원 대상 학생 지도의 어려움 △해결 방안 △교육청에 바라는 지원 방안 등 학교급별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으로 △방과 후 보충 지도에 대한 학생의 참여 미흡 △가정과 연계 지도 부족 △교사 행정 업무의 부담 등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놓는 자리가 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의 어려움과 요구를 담아 앞으로 기초학력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 기초학력 현장 지원단과 담당 교원 연수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원단을 일대일로 연결해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을 한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은 배우는 힘이며, 미래 역량을 위한 기본이자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디딤돌이다. 우리 교육청은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 탄탄한 배움을 책임지는 교육을 위해 현장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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