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40억 공모 사업 신청 추진
지역 산·학·관 13개 기관 협약
지역 산·학·관 13개 기관 협약
거제시는 지난 27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산·학·관 거버넌스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HiVE 사업은 지역소멸 및 학력인구 감소와 청년의 눈높이 일자리 부족 등에 대처하기 위한 전문대학-지자체(지역사회) 상생 공동협력체제 구축사업이다. 공모 선정 시 3년간 국비 40억 5000만원과 시비 4억 5000만원 등 총 4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시와 거제대학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비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지역사회와 연계·협력·상생을 위해 지역 산·학·관 13개 기관이 이날 협약을 체결하며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구성, 사업 선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들은 지역특화분야 설정 및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 양성, 지역사회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지역특화분야 인재의 지역사회 정주 여건 마련, 지역 산업계 연계 취업지원 등으로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창출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변광용 시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교육체계를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거제대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겠다”며 “지역 산·학·관 13개 기관의 협약이 지역 경쟁력 강화와 고등직업교육 혁신에 이바지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애 전 주기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와 주력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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