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서경병원 2일부터 응급실 운영 중단
거창 서경병원 2일부터 응급실 운영 중단
  • 이용구
  • 승인 2022.05.0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인력 부족·경영난 등 영향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서 반납

거창 서경병원이 5월 2일부터 응급실 운영이 중단된다.

거창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경병원이 의료 인력부족, 경영 어려움 등으로 지난 28일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서를 군에 반납했다고 1일 밝혔다.

거창군은 이에 따라 서경병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취소하고, 5월 2일부터 서경병원의 응급실 운영을 중단한다.

이번 서경병원 응급실 미 운영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거창적십자병원에서는 5월 2일부터 야간진료실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군은 추후 적십자병원의 인력 보강 및 시설·장비가 확충 완료되면 응급의료시설, 나아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청·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거창적십자병원이 지난 25일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응급·심뇌혈관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재활의료 등 지역 내 필수의료를 연계·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응급의료뿐만 아니라 군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필수의료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서경병원 5월 2일부터 응급실 운영 중단
서경병원 5월 2일부터 응급실 운영 중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