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 속도낸다...관련기관 성공 구축 협약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 속도낸다...관련기관 성공 구축 협약
  • 강진성
  • 승인 2022.05.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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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진주시·진주교육청, 국토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
폐교부지에 2025년 준공 목표
국토안전관리원 부설기관인 국토안전실증센터가 진주지역 폐교 부지에 건립된다. 2025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된다.

4일 오후 국토안전관리원 진주 본원에서 경남도,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국토안전관리원은 ‘국토안전실증센터 성공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국토안전실증센터는 한국시설안전공단(경남진주혁신도시)과 한국건설관리공사(경북김천혁신도시) 통합 과정에서 건립이 추진됐다. 진주에 있는 인재교육원을 김천으로 이전하는 대신 진주에는 국토안전실증센터를 건립하기로 상생안을 체결하면서다.

그동안 경남도와 진주시는 장래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한 실증센터 후보지를 찾아 3곳을 추천했다. 국토안전관리원에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결과 최적지로 진주교육지원청 소유 부지를 선정했다.

이날 협약은 4개 기관이 건립을 위한 후속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건설안전관련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한다. 진주시는 국토안전실증센터 부지 확보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기로 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폐교부지 제공, 국토안전관리원은 관련 법령 마련 및 실증센터 구축을 하기로 했다.

국토안전실증센터는 2025년 문을 열 계획이다. 실증센터의 규모, 인원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다. 주요 업무는 로봇·드론 등을 활용해 건축물, 교량·터널, 지하 시설물에 대한 첨단안전 기술을 시험·검증하게 된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센터가 구축되면 건설안전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천성봉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 신종우 진주시장 권한대행, 박영주 진주교육장,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천성봉 서부지역본부장은 “향후 국토안전실증센터가 구축되면 항공·우주산업을 지역 거점으로 하는 서부경남에 건설안전 관련 산업이 함께 발전함으로써 서부경남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대한민국 안전산업분야에 있어서 첨단기술의 고도화와 민간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국토안전실증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토안전관리원은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4일 국토안전관리원 진주 본원에서 열린 국토안전실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종우 진주시장 권한대행,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천성봉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 박영주 진주교육장. 사진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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