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자율형 종합감사 외부 점검 시작
- 예방과 개선을 위한 자율형 종합감사 업무 담당자와 외부 감사관 연수 -
- 예방과 개선을 위한 자율형 종합감사 업무 담당자와 외부 감사관 연수 -
경상남도교육청(감사관 이민재)은 6월부터 자율형 종합감사 외부 점검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1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외부 점검은 1차 자기 점검과 2차 교차 점검에 이어 외부 감사관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여 이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교무·학사 분야와 일반행정·학교 회계 분야 외부 감사관, 변호사와 세무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 도교육청 감사관이 학교 감사에 참여하여 예방과 개선 중심의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경남교육청은 외부 점검을 앞두고 10일 전문가 참여형 학교 업무담당자 192명과 외부 감사관 187명을 대상으로 학교 자율 감사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해 외부 감사관으로 활동한 진성초등학교 김동욱 교장은 교무·학사 분야 점검시 유의점과 주요 지적 사례를 공유했다. 사파중학교 김지안 행정실장은 감사 처분의 이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확인서 작성법과 외부 감사관의 역할,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끝나면 오는 19일에 온라인 협의회를 열어 단위 학교의 감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 외부 전문가 연수를 열고 외부 전문가의 역할, 영역별 주요 감사 지적 사례, 감사 사례 공유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반영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학교 구성원이 스스로 업무 전반을 점검하여 예방하고 개선하는 선진적인 감사 시스템으로 자율형 종합감사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학교 자율 감사가 투명하고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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