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식 지수중학교 교장이 교사로 살아온 그동안 경험을 철학으로 풀어낸 ‘중학교 철학’을 출간했다.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의 결과에 따라 행동하고 태도를 결정하게 할 사유의 장을 ‘철학’이라는 도구로 제공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인 김 교장은 “어쩌면 이들은 이러한 촉매제 혹은 윤활제를 간절히 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우리 앞 세대에게 배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알려주는 것은 매우 근대적인 생각이다”탈근대를 지향하는 지금은 삶의 방식을 스스로 탐구하게 하는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거기서 그들 나름대로 삶을 결정하고 그 결정을 수행할 자유가 그들에게는 있다. 그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직은 분명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철학 교육’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사로 살아온 30년 동안 여러 책과 경험으로부터 ‘철학’적 사유와 배움을 유지해왔다. 동시에 그 과정 속에 일어나는 다양한 의제들을 동서양 철학과 연결시켜 생각하고 기록했다”며 “2019년 중학교 교장이 되면서 중학교 아이들에게 무겁지 않고 생활과 가까운 ‘철학’을 가능한 한 쉽게 가르치고 싶었다. 30년 동안 쌓아 온 스스로의 ‘철학’은 참으로 얇고도 가벼웠지만 그 기록을 바탕으로 하여 직접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의 결과에 따라 행동하고 태도를 결정하게 할 사유의 장을 ‘철학’이라는 도구로 제공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인 김 교장은 “어쩌면 이들은 이러한 촉매제 혹은 윤활제를 간절히 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우리 앞 세대에게 배운,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알려주는 것은 매우 근대적인 생각이다”탈근대를 지향하는 지금은 삶의 방식을 스스로 탐구하게 하는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거기서 그들 나름대로 삶을 결정하고 그 결정을 수행할 자유가 그들에게는 있다. 그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직은 분명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철학 교육’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사로 살아온 30년 동안 여러 책과 경험으로부터 ‘철학’적 사유와 배움을 유지해왔다. 동시에 그 과정 속에 일어나는 다양한 의제들을 동서양 철학과 연결시켜 생각하고 기록했다”며 “2019년 중학교 교장이 되면서 중학교 아이들에게 무겁지 않고 생활과 가까운 ‘철학’을 가능한 한 쉽게 가르치고 싶었다. 30년 동안 쌓아 온 스스로의 ‘철학’은 참으로 얇고도 가벼웠지만 그 기록을 바탕으로 하여 직접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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