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 활성화 도·시군 업무협의회
경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 활성화 도·시군 업무협의회
  • 강진성
  • 승인 2022.05.12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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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 함양군 소재 약용자원연구소에서 ‘경상남도 약용자원 활성화 도·시군 업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약용자원 보급체계 마련 및 신소득 자원발굴을 하기 위한 열린 이번 협의회는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와 약용자원연구소,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2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운영현황 설명, 전시군 대상으로 우량 종묘 생산 보급 협의와 애로사항 등을 협의했다.

특히 약용자원연구소에서 매년 보급하고 있는 도라지와 더덕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약용자원연구소 물량 배부 계획과 시·군 배부기준 수립과 향후 약용자원 생산 체계 방향에 중점을 두고 협의했다.

경남에서 생산하고 있는 약용작물은 총 28종이다. 대표적으로 오미자, 마, 도라지, 더덕, 생강 등이 있다. 최근에는 더덕 생산을 희망하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약용작물의 신소득 자원 발굴 활성화를 위해 추가 시험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3월 농업기술원은 18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약용작물(도라지, 더덕) 종묘에 대한 수요 조사 결과 140만주(도라지 83만주, 더덕 57만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 약용자원연구소에서 공급가능 물량인 40만주(도라지 30만주, 더덕 10만주)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수요량 과다로 인한 수량 조절과 향후 공급체계를 보완하여 시군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흥수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장은 “도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신소득 약용자원 발굴과 약용작물 재배활성화를 위해 기관간 협업을 통해 지역특화 작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지난 11일 경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에서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재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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