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부강한 진주 시즌2 만들겠다”...한경호 “일 잘하는 새 인물 뽑아달라”
조규일 “부강한 진주 시즌2 만들겠다”...한경호 “일 잘하는 새 인물 뽑아달라”
  • 박철홍
  • 승인 2022.05.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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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 선거 유세현장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진주시장에 출마한 국민의 힘 조규일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후보는 대안동 광미사거리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국민의 힘 출정식에는 조규일 후보와 정재욱·박성도·조현신·김진부 경남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들이 참석해 집중유세를 펼쳤다.

조 후보는 “지난 4년간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이 불편해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진주교와 진양교, 상평교, 금산교, 10호광장, 내동 오거리, 말티고개를 확장해 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현상을 해소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진주시의 명성에 걸맞은 문화예술도시 인프라 토대를 확보했고, 시험비행센터와 강소연구특구를 유치해 항공우주산업의 기초를 갖췄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또 지난 4년간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2021년 국토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 최우수상 수상,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진주유치 등 전례없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추진되고 있는데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는 필요하지만 이로 인해 경남에서 불균형이 더 심화될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진주를 제외한 산청, 함양, 거창 등 서부경남 8개 시·군은 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이 잘못 추진되면 서부경남의 모든 인적·물적자원이 부산으로 빨려 들어갈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주의 청년들이 외지에 유출되지 않도록 탄탄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야한다”며 “민선8기 사업을 ‘부강한 진주 시즌2’로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한경호 후보도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개최했다.

한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시민 여러분의 삶과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로 진주가 새롭게 도약하느냐, 아니면 퇴보하느냐를 결정짓는다”며 “보수정당의 시장들이 장기 집권을 해 결과가 이 모양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는 진주도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시각에서 새롭게 발전시켜나가야 할 때가 됐다. 이제는 변할 때가 됐고, 사람이 바뀌어야 진주가 확 바뀐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념, 정당을 떠나 능력있고 지역사회에 가장 봉사할수 았는 참 일꾼을 선택해 달라”며 “누구보다 역량있고 정직하고 일 잘하는 민주당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한표를 호소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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