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현직 업고 인물론 vs 홍남표, 심판론·힘 있는 여당
허성무, 현직 업고 인물론 vs 홍남표, 심판론·힘 있는 여당
  • 이은수
  • 승인 2022.05.19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특례시장, 바꾸나…지키나…공식 선거운동 본격 막 올라
인구 104만명의 창원특례시장 선거가 19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본격 막올랐다.

수성에 나선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허성무(58)후보는 현직을 업고 인물론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에 국민의힘 홍남표(61) 후보는 심판론을 앞세워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김영선 창원 성산 국회의원 후보와 원팀 선거도 강화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허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40분경부터 창원 명곡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운동화시장’이라는 별명이 붙은 허 후보는 아침 6시 40분부터 8시까지 1시간 10여분 동안 계속된 첫 유세 현장에서 허성무 후보는 “제조업 패권도시 창원 건설로 반드시 ‘세계 1등도시 창원특례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창원 명곡광장은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가 만나는 곳이다. 이에 허 후보는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마산 봉암공단, 수출공단, 중리공단, 진북공단 등이 밀집한 첨단기계공업도시 창원을 ‘세계 최초의 제조산업AI도시’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시민들께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허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만들었다면 허성무는 이를 수출산업으로, 미래산업으로 일자리산업으로 만들었다”면서 “방위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 방산패권을 쥐기 위해서는 방위사업청의 창원 유치가 절실하므로 현 정부가 방사청을 창원이 아닌 다른 곳으로 보내고자 한다면 창원시민의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창원특례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오후 4시에 출정식을 가졌다. 허 후보는 이모티콘을 활용한 선거운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민의힘 홍남표 창원시장후보는 선거기간 첫날, 아침 일찍 창원대로 입구 소계광장에서 출근길 인사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창원시내에는 ‘바꿔야, 다시 창원이 삽니다’라는 홍 후보의 선거캠페인 현수막이 일제히 내걸렸다. 홍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선 승리의 원동력이 된 ‘심판론’도 이번 선거에서 적극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홍 후보는 출근길 인사에 이어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부정선거에 항거한 민주열사들의 얼을 기리며 깨끗한 선거, 공명선거 캠페인을 다짐했다.

오전 10시에는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린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합동출정식에 참석해 창원시장선거 필승과 도지사선거, 도·시·군의원 선거 압승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출정식과 거리유세에서 “문재인 정권 5년, 허성무 시정 4년간 창원은 현란한 말과 선동구호만 난무하는 가운데 시민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졌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홍남표가 창원 재도약을 이끌어 동북아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또 창원을 4차 산업혁명 1번지, 세계 4대 미항, 세계 7대 항만물류도시, 대한민국 2대 권역 중심도시를 만들자는 ‘일사천리 창원비전’을 제시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장 선거에 나선 홍남표 국민의힘 후보 선거운동 첫유세(소계광장).
창원시장 선거운동에 나선 홍남표 국민의힘 후보가 19일 소계광장에서 첫유세를 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명곡광장 교차로에서 출근길 유세하는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
공식 선거운동 첫 날 명곡광장 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하는 허성무 창원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허성무 창원특례시장 후보가 5월 19일 오전 6시 40분경부터 창원 명곡광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최창민
  • 고충처리인 : 박철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