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에게 듣는다] “예산 슈퍼우먼 되겠다”
[후보에게 듣는다] “예산 슈퍼우먼 되겠다”
  • 이은수
  • 승인 2022.05.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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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 보선’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

여성 대 여성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경남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탄생을 앞두고 있다. 4선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당대표를 역임한 김영선 후보는 예산을 많이 가져오는 ‘슈퍼우먼’이 되겠다며 경륜의 힘있는 정치인을 뽑아야 창원특례시 중심 의창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창원지역 전체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 기업대표들은 탈원전정책과 규제가 많아서 경영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고. 서민들과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상황 매우 안 좋다고 많이 말씀하신다. 학부모들은 학교설립을 요청하시는 분들도 있다. 전체적으로 살기가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탈원전정책으로 피해를 본 기업을 지원하고 서민들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도움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예산을 많이 가지고오는 예산 슈퍼우먼이 되도록 하겠다.

지역에 많은 예산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우선 중앙정치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정부부처와 국회의 인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예산 및 국책사업을 누구보다 많이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윤석열 정부와도 잘 맞는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대통령의 원전 되살리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지역공약들을 조속히 실현하겠다.

-의창구 당면과제 및 해법은.

▲북면, 동읍 등 투기과열지구 해제, 단독주택지 규제완화 문제, 구내 지역간 양극화 문제, 창원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불편한 창원의 대중교통체계 문제, 창원·마산·진해간 통합경제 시스템 구축 문제, 청년일자리 문제, 교육과 문화 경쟁력 강화 문제 등도 지방권력 교체를 통해 풀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치 경륜과 시·도지사간 협의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가 저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당선되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정치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단독주택지 규제 개선은.


▲단독주택지 관련 창원의 도시공간 재구조화가 필요하다. 도시기본계획이 통합시 출범 12년을 넘긴 현재까지 옛 3개 시 도시계획을 조합해 놓은데 그쳐 도시의 기형적인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단독주거지역 종 상향 등 밀도 재조정 및 통합개발 지원, ‘단지형 테라스하우스’ 조성, 개발제한구역(Green Belt)해제 등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 마산, 창원, 진해의 공간 전면 재조정해서 창원특례시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는.

▲교통체증을 벗어난 시간절약, 비용절감, 친환경의 장점을 가진 미래 교통수단의 혁명이 될 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 사업인 UAM정류장 버티포트, 교통정보 및 5G통신 인프라, 새로운 교통체계 연구소를 창원에 유치해 창원에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 나도록 하겠다. 또 차세대 한국형 원전산업 육성,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창원을 다시 새롭고 강하게 만들겠다. 디지털 신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이 원하는 융합형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청년들이 경남을 찾아오도록 하고, 공공의료망을 확충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

-창원국가산단 활성화 방안은.

▲창원국가산단의 제조업을 경남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육성하겠다.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기존 주력산업은 초혁신을 통해 미래형 제조업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

디지털 신산업은 모든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AI), 무인수송기계 및 첨단로봇,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정보통신기줄(IT),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을 접목해서 새로운 융합형 산업을 만들어내는 것임.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늘려 우리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

-구민들께 드릴 말씀은.

▲저는 이제 4선의 경륜과 당 대표를 지낸 정치력으로 저의 뿌리인 창원시민 여러분 곁에 섰다. 도심항공모빌리티, 소형원전모듈사업, 제조업의 구조고도화등을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고 서민, 중산층, 자영업자 모두의 꿈과 희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이제 새로운 시대가 시작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민생안정특별본부를 맡아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정권교체를 이뤘다. 또 박완수 도지사 후보와 손잡고 태평양을 도모하는 대창원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경남의 딸, 김영선이 당당히 창원의 미래를 개척해 가겠다. 정의롭고 위대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해 내겠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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