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종주 및 캠핑을 통해 도박 중독 회복 여정 체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남센터(센터장 박근우, 이하 경남센터)는 지난 5월 27일 센터 이용 대상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도박문제회복을 위한 체험활동인 ‘회복로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회복로드에서는 도박문제 대상자와 가족이 창녕우포늪에서 자전거 종주를 하며 도박 중독으로 어려웠던 과거, 회복을 진행 중인 현재, 그리고 성장할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박 2일 야영장 캠프를 통해 자신의 경험 및 회복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공감과 위로를 나누고, 회복을 위한 동기와 자신감을 함께 복돋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했던 대상자는 ‘회복로드 종주를 통해 도박중독회복에는 많은 인내와 땀방울이 필요하지만 그 노력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지지와 격려가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근우 센터장은 ‘이번 회복로드를 통해 대상자 및 가족이 회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경남지역에서 도박문제를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지속적인 회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