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군 군수 후보 의견 불일치
산청·함양·거창·합천군 4개군 야권 군수 후보와 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군 지역위원회(위원장 서필상)가 31일 거창군청 로터리에 모여 최근 지역에서 논란이된 국민의힘 김태호 지역구 국회의원의 도를 넘는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됐다.
이날 기자회견 장소에는 무소속 허기도 산청군수 후보, 무소속 진병영 함양군수 후보, 무소속 이홍기 거창군수 후보, 민주당 김기태 함천군수 후보 등 4개군 야권 군수 후보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김 의원 규탄 기자회견 취소 배경에는 민주당 참여를 넣고 거창·합천군수 후보들은 민주당과 함께 해야 된다는 의견과 산청·함양군수 후보들은 민주당을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각 후보들간 이견으로 합의가 안돼 결국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산청·함양군수 후보들의 민주당 배제 의견은 지역 정서상 유·불리의 셈법이 달랐기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사회를 맡은 서필상 위원장도 취소 사유에 대해 “후보들간 내부 이견으로 조율이 안돼 불가피하게 기자회견을 취소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것은 각 후보들에게 확인하라”고만 밝히며 말을 아꼈다.
이용구기자
이용구기자
이날 기자회견 장소에는 무소속 허기도 산청군수 후보, 무소속 진병영 함양군수 후보, 무소속 이홍기 거창군수 후보, 민주당 김기태 함천군수 후보 등 4개군 야권 군수 후보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김 의원 규탄 기자회견 취소 배경에는 민주당 참여를 넣고 거창·합천군수 후보들은 민주당과 함께 해야 된다는 의견과 산청·함양군수 후보들은 민주당을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각 후보들간 이견으로 합의가 안돼 결국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회를 맡은 서필상 위원장도 취소 사유에 대해 “후보들간 내부 이견으로 조율이 안돼 불가피하게 기자회견을 취소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것은 각 후보들에게 확인하라”고만 밝히며 말을 아꼈다.
이용구기자
이용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