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필문학회가는 진주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진해예총 회장을 역임한 강수찬(사진)씨를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강수찬 회장과 함께 경남수필문학회를 이끌어갈 새 임원진으로는 부회장에 허익구, 노갑선씨가 감사는 공대식, 심옥배씨가 선임됐고, 사무국장은 김성진씨가 맡았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앞으로 2년 동안 경남수필문학회를 이끌게 된다. 강수찬 회장은 “창립 반세기를 목전에 두고 특강이나 합평을 보다 내실화 하여 회원들의 문학적 역량을 강화할 것이며, 카페나 단체 SNS를 적극 활용하여 회원 상호간의 빠른 소통으로 전국 최고의 문학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수필문학회는 경남 도내 시군의 수필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48년 전통의 수필문학단체다. 입회 요건은 먼저 수필문단의 등단과정을 거친 작가로서 회원 전체의 엄격한 심사에 의해 입회 가능하며 현재 회원은 50명이 활동 중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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