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5개 중 ‘바른누리’ 포함
9일까지 국민투표 진행 중
9일까지 국민투표 진행 중
서울 용산의 대통령 집무실 이름에 대해 국민선호도 조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토박이말로 정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대통령 집무실의 새 명칭으로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등 5개 후보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국민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의 배점을 각각 70 대 30 비율로 합산해 최종 명칭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는 유일한 토박이말 후보인 ‘바른누리’가 최종 결정되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바른누리는 ‘바르다’의 ‘바른’에 ‘세상’을 뜻하는 토박이말 ‘누리’를 더한 말로 ‘옳고 바른 세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토박이말바라기는 우리 고유의 말인 토박이말이 지켜지고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통령실 이름부터 토박이말로 정해지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다.
강병환 토박이말바라기 대표(으뜸빛)는 “우리 겨레가 옛부터 써 온 토박이말로 된 이름을 한글로 적은 이름이 새 대통령 일터 이름으로 뽑힐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 대통령 집무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9일까지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idea)에서 투표할수 있다.
한편 토박이말바라기는 2014년 3월 ‘토박이말교육학회’로 출발한 뒤 2015년 사단법인으로 설립 허가를 받았다. 토박이말을 살리기 위해 교수학습자료 만들기, 어울림한마당 등을 이어가고 있다.
강민중기자
지난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는 대통령 집무실의 새 명칭으로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 등 5개 후보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국민 선호도 조사와 심사위원의 배점을 각각 70 대 30 비율로 합산해 최종 명칭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는 유일한 토박이말 후보인 ‘바른누리’가 최종 결정되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바른누리는 ‘바르다’의 ‘바른’에 ‘세상’을 뜻하는 토박이말 ‘누리’를 더한 말로 ‘옳고 바른 세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토박이말바라기는 우리 고유의 말인 토박이말이 지켜지고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통령실 이름부터 토박이말로 정해지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다.
강병환 토박이말바라기 대표(으뜸빛)는 “우리 겨레가 옛부터 써 온 토박이말로 된 이름을 한글로 적은 이름이 새 대통령 일터 이름으로 뽑힐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새 대통령 집무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9일까지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idea)에서 투표할수 있다.
한편 토박이말바라기는 2014년 3월 ‘토박이말교육학회’로 출발한 뒤 2015년 사단법인으로 설립 허가를 받았다. 토박이말을 살리기 위해 교수학습자료 만들기, 어울림한마당 등을 이어가고 있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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