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대 공원 유원지 쓰레기 줄이기 나선다
부산 6대 공원 유원지 쓰레기 줄이기 나선다
  • 손인준
  • 승인 2022.06.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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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생탁과 손잡고 친환경 봉투 제작 전달식
부산시 산하 공기업이 지역기업과 손잡고 공원 유원지 6곳에 버려지는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나선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해성)은 부산합동양조 생탁과 협력해 6대 공원 원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의 일환으로 생분해형 친환경 비닐봉투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합동양조 생탁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생분해형 친환경 쓰레기봉투 2종류와 전용 배부대 10개를 제작해 공단에 전달했다.

생분해형 친환경 쓰레기봉투는 지난 3일부터 부산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중앙공원(대신공원), 용두산공원, 태종대유원지, 송상현광장의 주요 지점에 나누어 비치되어 이용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차츰 약화되고 반려동물의 공원유원지 입장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견 등의 배변 수거용 봉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양사는 기존 쓰레기 봉투를 만들면서 작은 크기의 반려동물 전용 봉투도 별도로 제작키로 했다.

공단과 생탁은 이번 캠페인을 공동기획하면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대한 염원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봉투 시안에 “함께 뜁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라는 격문과 심볼을 함께 담아 공감대 확산에 동참했다.

공단 관계자는 “50년이 넘은 지역 전통양조회사인 생탁이 선뜻 좋은 취지의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소하지만 시민 누구나 탄소중립 실천에 한발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오는 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시민공원 전역에 쓰레기통이 일시 철거되고 이번에 제작한 친환경 쓰레기봉투를 이용객에게 제공해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중앙)이해성 이사장, (우)생탁 강병규 장림제조장 대표, (좌)황현철 연산제조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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