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작가 ‘꾸악꾸악 꼬우꼬우’ 출간
박미정 작가 ‘꾸악꾸악 꼬우꼬우’ 출간
  • 박성민
  • 승인 2022.06.13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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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지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수탉 이야기
구연동화 작가가 들려주는 이상하지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수탉 이야기 ‘꾸악꾸악 꼬우꼬우’ 출간됐다.

이 책은 국내 1호 구연동화작가가 아침마다 창가로 다가와 잠을 깨워 주던 새소리를 듣고 새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던 중, 자연의 소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만든 동화책이다.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는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는 재능이 있다. 그리고 세상에 태어난 모든 소리는 소중하며,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느리니까 보여요’로 다름에 대해 이야기한 데 이어, 이 책에서도 작가는 ‘다름’에 대해 말한다. 소리가 듣기에 좋지 않거나 남들과는 다르다고 해서 틀리거나 이상한 게 아니라 그저 다르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색연필로 채색한 듯한 익숙하고 따뜻한 그림체와 함께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다섯 가지 ‘생각해 보기’는 엄마가 아이와 함께 읽으며 좀 더 나아가 한 번 더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게 한다.

박미정 작가는 2016년 우리나라 제1호 구연동화 작가상(소년문학과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주관)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아동문학회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작품집 ‘풀이 자라는 소리를 들어 보지 않을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2019년 청소년북토큰도서’로 선정되었으며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 주관 ‘2020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됐다. 지리산국립공원 역사문화조사단과 자원활동가이며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회원, 한국아동문학회 회원, 진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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