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당선인 “민선8기 거제시정, 시민통합·화합이 첫 번째 과제”
박종우 당선인 “민선8기 거제시정, 시민통합·화합이 첫 번째 과제”
  • 배창일
  • 승인 2022.06.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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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인이 “시민여론 통합과 화합의 장을 열어가는 것이 민선8기 첫 번째 과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14일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여론 통합을 위해 가장 먼저 선거과정에서 일어난 일체의 고소, 고발 건을 조건 없이 취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선거 국면은 끝났고, 민선8기 거제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도 상당부분 진행된 상황이다”며 “오직 거제발전을 위해 고민과 노력을 집중할 시간에 정치적으로 부풀려진 억측과 소문이 나도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직선거법은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와 관련된 사안을 다루기 때문에 엄중하고, 공소시효를 6개월로 정해 최우선 처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기된 문제에 대해 적어도 공소시효 기간 동안은 지켜보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8기 거제시정을 박종우에게 맡긴 것은 거제시민이 선택하고 결정한 일이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을 자부한다면 더 이상 시민을 이간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와 관련된 법적인 문제는 사법기관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면서 “대신 거제시민을 위해 화합과 협치의 대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박 당선자는 “지금 시급한 과제는 선거 정국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거제의 발전과 산적한 현안 문제의 해결”이라며 “‘거제를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하고자 하는 민선 8기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14일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종우 민선8기 거제시장 당선인이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여론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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