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K-얼라이언스, 첫 신규항로 개설·운항 개시
해양진흥공사·K-얼라이언스, 첫 신규항로 개설·운항 개시
  • 하승우
  • 승인 2022.06.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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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22년 제2차 K-얼라이언스 정기 간담회’에서 3개 회원사(HMM·SM상선·팬오션)가 인트라 아시아 지역 신규항로개설과 공동운항 개시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 공사, HMM, SM상선, 팬오션, 장금상선, 흥아라인 등 K-얼라이언스 담당 임원이 참석해 최근 글로벌 해운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인트라 아시아 시장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지난해 9월 출범한 K-얼라이언스는 포스트코로나 시기 새로운 공급망의 중심으로 부상 중인 인트라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기존 협력관계를 지속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왔다. 이번 신규항로 개설과 공동운항 개시를 계기로 향후에는 선박 공동 발주, 협력지역 확대, 국적선사 전용 해외 항만터미널 공동투자 등 회원사 간 협력 증진을 통해 운항항로의 효율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진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전략본부장은 “K-얼라이언스를 통해 신규항로를 개척하고 국적선사의 운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신항로 개척 및 공동운항은 뜻깊은 첫걸음이며, 특히, 최근 수출화물이 급증하고 있는 태국 지역에 수도권 화주들의 수출입물류 수요에 적극 협력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 K-얼라이언스는 협력지역 및 참여 회원사 확대, 신규항로 개척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정하는 한편 성공적 과제 이행을 위해 관계부처, 회원사간 협의를 통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얼라이언스는 국내 정기선사 중 자율적 참여 의사를 밝힌 5개 선사(HMM, SM상선, 팬오션, 장금상선, 흥아라인)가 지난 21년 9월1일 출범시킨 우리나라 최초의 해운협력관계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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