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여성생활아이디어교실 성료

창원 발명초보 여성 역량 강화

발명 역량 강화를 위한 ‘2022 창원시 여성 발명초보자를 위한 생활아이디어교실(이하 아이디어교실)’이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

본보가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아이디어교실은 여성공감 생활 아이디어 공모대전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지난 5월 28일 창원봉림고등학교 아트실에서 개강해 지난 17일까지 진행됐다.

아이디어교실은 경력단절여성이나 고학력 미취업 여성의 취업과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미래 발명가 및 창업을 꿈꾸는 젊은 주부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데, 이들은 이론을 현장에 접목하며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가볍게 넘기던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이어지게 하는 방법과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특허까지 획득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또한 발명으로 창의적인 아이를 키우는 방법까지 알게 되어 자녀 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CREDECA 골드버그창의과학 지도교사자격 취득까지 가능해 경력단절 여성 취업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 성인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30만원 상당의 교구(골드버그창작왕 등)도 무상 제공한다. 이수 후에는 골드버그창의과학반 방과후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창업역량도 함양한다.

황욱 세계창의력협회장은 “여성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해 창업하는 역량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여성들이 발명과 창의력교육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교육의 장을 열어주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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