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재단, ‘백남준 판화전’ 개최
거창문화재단, ‘백남준 판화전’ 개최
  • 이용구
  • 승인 2022.06.23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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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한 달간 거창문화센터

(재)거창문화재단은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한 달간 거창문화센터 내 전시실에서 2022년 기획전시 ‘백남준 판화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미디어 아트계의 거장으로 알려진 백남준 작가의 판화를 선보임으로써 작가의 또 다른 예술세계를 조명하고자 기획했으며 이번 판화전에서는 백남준 작가의 판화 40여 점, 백남준 오마주 전 10여 점 등이 전시 될 예정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인 디지털 형태의 진품 증명서인 NFT 작품으로 미디어적인 요소를 구성했으며 ‘프랑스 혁명 기념 판화 시리즈’, ‘아듀캔버스 시리즈’ 등 근현대의 주요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재현한 백남준 작가만의 화려하고 독특한 개성이 담긴 판화작품과 함께 동시대 젊은 신진 작가들이 존경을 의미로 재해석한 백남준 오마주 전을 통해 과거와 현대가 소통하는 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의 전시 참여를 돕기 위해 나만의 TV채널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으며 초등학생까지 선착순으로 백남준 작품을 활용한 퍼즐 기념품도 제공된다.

구인모 거창군수(거창문화재단 이사장)는 “이번 백남준 판화전을 통해 미디어 아트로 유명한 20세기 미술의 거장 백남준의 폭넓은 작품세계를 엿 볼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더불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일상의 기억을 지우고 감성적인 여유를 찾아 삶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백남준 판화전 개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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