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코로나 동시 유행 막는다
인플루엔자·코로나 동시 유행 막는다
  • 임명진
  • 승인 2022.06.28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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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바이러스병원체 감시 사업
道 보건환경硏, 코로나 검사 추가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앞으로 있을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에 코로나19 검사를 추가하기로 했다.

28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연중 모니터링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에 코로나19를 이달 29일부터 추가 검사한다. 동시 유행을 막고 지역사회에 재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막기 위한 조치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호흡기질환 바이러스 8종의 병원체(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계절코로나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코로나19 검사항목을 추가해 실시하는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표본 감시사업’을 도내 협력 의료기관에서 매주 의뢰된 호흡기 환자 검체의 원인병원체를 분석해 검사 결과를 의료기관에 환류함으로써 바이러스성 호흡기감염병의 계절별 유행양상 및 원인규명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특히 이번에 추가된 코로나19검사 결과는 더욱 신속하게 환류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제동 감염병연구부장은 “협력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검체 채취 및 참여 의료기관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호흡기 바이러스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감염병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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