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개최…장터·물놀이 등
함양군은 오는 7월 2일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 연지광장 일원에서 문화 축제 ‘상림 문화놀이 장날’이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빈둥협동조합과 문화놀이장날추진단이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협력과 함양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린다.
‘상림 문화놀이 장날’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 공모에 2019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내실 있는 지역 축제다.
이번 축제는 무더운 낮 시간대를 피해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최된다. 마켓(장터), 물놀이, 맨발 놀이, 라디오 DJ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마켓은 상림 달 시장과 어린이 돗자리 벼룩시장, 간단한 먹을거리 판매점포 등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디오 DJ 부스는 관람객들의 신청 곡과 사연을 들려주는 등 장날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밴드 ‘문화놀이 장날’로 하면 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는 상림에 버들마편초가 만개해 보랏빛 물결로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꽃구경과 함께 저녁에는 ‘상림 문화놀이 장날’에도 참가해서 문화와 나들이를 동시에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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