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사천남일대해수욕장의 해안산책로가 새롭게 태어난다. 사천시는 태풍 등으로 파손된 채 4년여 방치돼온 해안산책로를 내년 6월까지 완전 복구하기로 했다.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코끼리바위까지 오가는 해안산책로는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에 의해 파손됐다가 지난해 일부 구간만 복구된 상태여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수욕장 폐장 후인 9월부터 잔여구간에 대한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까지 완전히 해안산책로를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일대해수욕장은 통일신라시대 문장가인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그 풍경에 반해 ‘남녘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이라는 의미로 ‘남일대 해수욕장’이라고 명명한 곳으로 유명하다.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치와 깨끗한 수질로 피서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은 조용히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코끼리가 바다에 코를 박고 있는 형상을 한 ‘코끼리바위’와 앉아 있는 사자의 형상을 닮은 ‘사자바위’는 물론 탁 트인 쪽빛바다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작고 아담한 백사장은 조개껍질 모래로 가득 차 있어 예부터 여자들이 모래찜질을 즐겨하던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에는 코끼리바위로 향하는 산책로와 서편 현수교를 지나면 신향항에서 진널유원지 해안변으로 데크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이 길을 따라 진널전망대에 오르면 삼천포항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족구장 등 체육공원과 찜질방과 해수사우나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호텔도 있어 휴양과 비지니스는 물론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코끼리바위까지 오가는 해안산책로는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에 의해 파손됐다가 지난해 일부 구간만 복구된 상태여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수욕장 폐장 후인 9월부터 잔여구간에 대한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까지 완전히 해안산책로를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남일대해수욕장은 통일신라시대 문장가인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그 풍경에 반해 ‘남녘에서 가장 경치가 빼어난 곳’이라는 의미로 ‘남일대 해수욕장’이라고 명명한 곳으로 유명하다. 한려수도의 수려한 경치와 깨끗한 수질로 피서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남일대해수욕장은 조용히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코끼리가 바다에 코를 박고 있는 형상을 한 ‘코끼리바위’와 앉아 있는 사자의 형상을 닮은 ‘사자바위’는 물론 탁 트인 쪽빛바다는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작고 아담한 백사장은 조개껍질 모래로 가득 차 있어 예부터 여자들이 모래찜질을 즐겨하던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해수욕장 주변에는 코끼리바위로 향하는 산책로와 서편 현수교를 지나면 신향항에서 진널유원지 해안변으로 데크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이 길을 따라 진널전망대에 오르면 삼천포항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는 족구장 등 체육공원과 찜질방과 해수사우나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호텔도 있어 휴양과 비지니스는 물론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관과 남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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