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일 오전 시민홀에서 ‘민선 8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취임식’을 갖고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이루기 위한 시정을 공식 출범했다.
홍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들의 희망과 믿음에 힘입어 이 자리에 섰다”며 “창원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팍팍한 창원 시민의 삶을 챙겨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홍 시장은 “중앙부처와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국정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한 경험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창원 발전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은 민선 8기 창원특례시의 시정방향도 제시했다.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시정비전으로 삼고 이를 구체화시킨 시정목표 ‘일·사·천·리’로 정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 1번지 △세계 4대 미항 △세계 7대 항만물류도시 △대한민국 2대 권역 중심도시로 나아간다는 포부를 제시했다.
아울러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hi-five 전략’으로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 △보듬복지 행복생태 조성 △문화환경 품격도시 창출 △통합도시 공간구조 개편 △청년의 꿈과 희망 실현 등 5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홍 시장은 “창원의 미래는 변화와 혁신에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시민들은 과학기술과 4차 산업에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은 ‘혁신전략가’ 시장의 취임을 반기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경제혁신, 문화혁신을 주문하면서 아울러 복지도 더해 창원의 문화와 복지수준 향상도 기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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