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창원시의회 부의장 빼고 ‘싹쓸이’
국힘 창원시의회 부의장 빼고 ‘싹쓸이’
  • 이은수
  • 승인 2022.07.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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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표대결 5개 모두 독식
전반기 의장에 김이근 의원
제4대 창원특례시의회는 개원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부의장을 제외한 나머지 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싹쓸이 했다.

의회가 통상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운영되는 점을 고려할 때 국민의힘 독주가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표대결로 가면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국힘이 약진했다.

그나마 부의장은 3선의 문순규 의원이 선전해 민주당 입장에서는 겨우 불씨를 살렸다.

시의회는 지난 1일 전반기 의장에 김이근 의원(66·국민의힘)을 선출했다.

이날 오전 8시 제1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에 김이근 의원(구산·진동·진북·진전·현·가포동), 부의장에 문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양덕1,2·합성2·구암1,2·봉암동)을 선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날 무기명투표로 진행된 의장 선거에서 김이근 의원이 27표를 얻어 18표를 받은 한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상남·사파동)을 9표차로 이기고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뒤이어 부의장 선거에서는 문순규 의원이 23표를 획득해 22표를 얻은 이해련 의원(국민의힘, 충무·여좌·태백동)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어 오후에 속개된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장에 구점득 의원(국민의힘, 팔룡·의창동), 기획행정위원장 김경수 의원(국민의힘, 상남·사파동), 경제복지여성위원장 박선애 의원(국민의힘, 월영·문화·반월중앙·완월동), 문화환경도시위원장 정길상 의원(국민의힘, 월영·문화·반월중앙·완월동), 건설해양농림위원장 권성현 의원(국민의힘, 동읍·대산·북면) 이 당선돼 앞으로 2년간 창원시의회를 이끌게 됐다.

새 의장으로 선출된 김이근 의원은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께 깊이 감사드리며, 4대 의회는 의원 전문성 강화로 기본에 충실한 일 잘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정의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투명하고 깨끗한 의회, 믿음직한 창원시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순규 부의장은 “소통하고 협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4일 본회의장에서 개원식을 가진 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개 상임위 위원들을 선임,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김이근 의장
신임 김이근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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