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규)은 지난 5일 별아띠천문대에서 지역내 초 5·6학년 및 중학교 1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학부모를 위한 자유학년제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시농촌 격차를 줄여요, 자유학년제’라는 주제로 산청중 구승혜교사가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를 연계한 과정중심평가를 실시하며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유학년제에 대한 내용으로 학부모님들의 자유학년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푸드테라피 나만의 꿀생강청 만들기 체험’으로 푸드심리상담사 정정교 강사가 진행한 체험형 수업을 통해 상대방의 정보습득을 위한 대화, 관심을 기울이는 대화, 치료의 대화 기법 등을 경험함으로써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유학년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강의와 체험활동을 통해 중학교에서의 생활에 대해 자녀에게 이야기 할 수 있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며 “자유학년제를 통해 내 아이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수동적인 정답 찾기가 아닌 적극적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배움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산청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험하는 활동을 학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경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