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거제식물원 정글타워 옆에 곰 토피어리(Topiary)를 설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엄마 곰과 아기곰 한쌍인 토피어리는 높이가 각 1.4m와 1.8m로 관리가 용이하고 사계절 푸른 인조잔디로 제작됐다.
시는 식물원 마크의 풍선을 들고 있는 아기곰과 동백꽃 머리핀을 한 엄마곰 주변에 계절별 다양한 컨셉으로 식물을 전시해 사계절 식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곰 토피어리는 정글돔 내부 새둥지 포토존과 함께 거제식물원을 대표하는 포토존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영미 시 농업관광과장은 “앞으로도 거제식물원 야외정원에 다양한 주제로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며 “거제식물원을 찾았던 관광객이 다시 거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 관광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식물원은 2020년 1월 개장 이후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올해 상반기 입장객 수가 30만 명을 넘었다. 연말까지 누적 입장객 수는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시는 식물원 마크의 풍선을 들고 있는 아기곰과 동백꽃 머리핀을 한 엄마곰 주변에 계절별 다양한 컨셉으로 식물을 전시해 사계절 식물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곰 토피어리는 정글돔 내부 새둥지 포토존과 함께 거제식물원을 대표하는 포토존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거제식물원은 2020년 1월 개장 이후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올해 상반기 입장객 수가 30만 명을 넘었다. 연말까지 누적 입장객 수는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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