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여름이다! 하동·양산 물놀이장 개장 잇따라
와~여름이다! 하동·양산 물놀이장 개장 잇따라
  • 김윤관
  • 승인 2022.07.13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 대도 파라다이스 워터파크 15일 개장
양산 물금 황산공원 등 4곳 운영…8월 21일까지
하동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대도 파라다이스 워터파크’가 15일 개장한다. 메인 풀장을 비롯해 착수 풀장, 어린이 풀장 등 3개의 풀장과 바디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샤워시설 등을 갖춰 8월 2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부대시설로는 야외 휴식공간과 캠핑장, 글램핑장이 갖춰져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기기에 좋으며, 어린이 및 청소년의 어촌체험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물놀이장 1일 이용료는 성인 2만원, 학생 1만 8000원이며, 야영장은 자리당 5만원이다.

대도는 남해대교 인근의 금남면 노량항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으로 하루 6차례 도선이 운영되고 있고, 방문 인원이 많은 7∼8월 주말에는 수시 운행을 해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대도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해전으로 알려진 노량해전의 한복판에 위치한 유인도로 산책로와 펜션도 잘 구성돼 있다.

노량항에서 10분 거리에는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지난 4월 22일 개장한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와 아시아 최장길이 3186m 금오산 짚와이어도 체험할 수 있어 스릴과 함께 한려해상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양산시도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38일간에 걸쳐 물금 황산공원, 디자인공원, 웅상 명동공원, 상북 꿈샘어린이공원 등 4곳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휴장했던 만큼 올해는 휴가와 방학철을 맞아 시민들이 성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 이용대상은 만3세~만12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황산공원은 매주 월요일, 웅상 명동공원, 물금 디자인공원, 상북 꿈샘어린이공원은 매주 목요일 시설 점검으로 휴무하게 된다.

특히 황산공원 물놀이장은 사업비 3억 6000여 만원을 들여 풀장, 에어슬라이드, 유수풀, 워터바켓, 워터롤러, 페달보트, 터널분수, 부대시설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웅상 명동공원 물놀이장은 2018년도에 1차분 조성 이후 2020년도에 13억원을 들여 2차분을 조성해 유아를 위한 물놀이형 조합놀이대(수심 30cm) 뿐만 아니라 물놀이 슬라이드 3개소 외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물금 디자인공원과 상북 꿈샘어린이공원은 사업비 1억7000여 만원을 들여 안전, 간호요원 등을 고용해 시에서 직접 운영한다.

디자인공원은 물놀이시설에다 석가산폭포와 계류, 쿨링포그도 설치돼 있어 물놀이와 공원에서 시원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꿈샘어린이공원은 최근 공원확장 및 시설정비를 완료한 광장에 임시 물놀이시설을 설치해 상·하북 지역 어린이들에게 가까운 곳에서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으로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가 되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윤관기자

 
하동군 금남면 ‘대도 파라다이스 워터파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