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학원연합회 회원들이 저소득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수강 혜택을 주는 선한 봉사 ‘가야반딧불이’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 김해시학원연합회 회원들은 14일 김해시 홍태용 시장을 방문해 가야반딧불이’ 사업 연장 의사를 전달했다.
가야반딧불이 사업은 지난 2019년 7월 19일 김해시와 김해시학원연합회 간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2020년 1차 연장에 이어 지난해 2차 연장까지 총 3년간 81개 학원에서 156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이 무료 수강을 받았다. 올해는 23개 학원에서 59명의 학생이 배움을 혜택을 받게된다. 지난 1985년 구성된 학원연합회는 지역 학원 1200여곳 중 550개 학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청소년 무상교육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학원연합회측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학원 운영이 녹록지 않지만 추후 참여학원을 더 확보해 지원 학생 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무료수강 혜택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한 학원연합회의 통 큰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시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김해시학원연합회 회원들이 14일 김해시청을 찾아 홍태용 시장에게 저소득층 자녀 학원무료수강 혜택인 ‘가야반딧불이’ 사업 연장 의사를 전달했다. 사진제공=김해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