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내년 5월 개최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내년 5월 개최
  • 최창민
  • 승인 2022.07.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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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역도연맹 총회서 결정…집행위, 북한도 초청 의사
조 시장 “45개 연맹회원국 초대…문화관광·축제 연계”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가 내년 5월초로 확정된 가운데 집행위원회 회장이 북한도 참여하도록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참석한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서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내년 5월 3일부터 13일까지(11일간) 개최하는 것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집행위원회에서 모하메드 하산 잘루드 회장은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역할을 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해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조 시장은 “북한의 참여로 평화의 대회가 되고 나아가 아시아가 하나 되는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2023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일정이 내년 5월로 확정된 만큼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2 아시아주니어 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기간 중 열린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 초청을 받아 지난 13일 출국한 바 있다.

조 시장은 총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회원국들에게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45개 연맹회원국을 초대하고 문화·관광·축제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앞서 15일에는 무하메드 유세프 알마나(카타르) 아시아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한 모하메드 하산 잘루드(이라크) 세계역도연맹 신임 회장, 부사바 요드방토이(태국) 아시아역도연맹 사무총장 등 아시아역도연맹 주요 임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아시아역도연맹(AWF) 집행위원회와 총회에서 진주시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경기장과 교통 등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준비사항을 설명하고, 대회 출전을 원하는 회원국에게 비자 발급과 교통편의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2023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내년 5월 3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사진은 아시아역도연맹 총회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집행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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