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4일 설천면에서 ‘눈내목욕탕미술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눈내목욕탕미술관’은 비어있던 옛 설천면복지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탄생했다. 목욕탕으로 사용되던 공간은 미술관으로 탈바꿈했고, 또 다른 공간은 나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면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다.
‘눈내목욕탕미술관’ 조성은 지난 2020년 12월 경남도 시범사업인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는 3억 7900만원이 투입돼 지상 2층(건축면적 472㎡) 규모로, 1층은 지역예술가에게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욕탕 미술관이 자리 잡았고, 2층은 공유사무실과 건강 증진 공간이 들어섰다.
특히 설천면 주민자치회는 기존 목욕탕 형태를 그대로 살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명칭을 ‘눈내목욕탕미술관’으로 결정했다.
장충남 군수는 “사업의 추진단계부터 지역주민, 활동가가 함께 참여하여 만든 소통공간으로 더욱 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면서 “군내 유일의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품격있는 문화생활도 즐기시고, 건강도 챙기면서 주민역량을 높이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눈내목욕탕미술관’ 조성은 지난 2020년 12월 경남도 시범사업인 ‘소통하는 읍면동 혁신 주민센터 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는 3억 7900만원이 투입돼 지상 2층(건축면적 472㎡) 규모로, 1층은 지역예술가에게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욕탕 미술관이 자리 잡았고, 2층은 공유사무실과 건강 증진 공간이 들어섰다.
특히 설천면 주민자치회는 기존 목욕탕 형태를 그대로 살려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명칭을 ‘눈내목욕탕미술관’으로 결정했다.
장충남 군수는 “사업의 추진단계부터 지역주민, 활동가가 함께 참여하여 만든 소통공간으로 더욱 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면서 “군내 유일의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품격있는 문화생활도 즐기시고, 건강도 챙기면서 주민역량을 높이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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