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시작됐나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시작됐나
  • 박성민
  • 승인 2022.07.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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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평균 확진자 2배 이상 증가­…10대 확진자 늘고 20대는 감소해
경남지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다시 증가하면서 ‘더블링’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29주차 총 확진자 수는 28주차 6638명 대비 6970명 증가한 1만3608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8주차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이 두드러졌고 27주차 3707명에 비해서는 1만 명 가까이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로 살펴보면 1944명으로 27주차 529명 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고 28주차 948명 보다도 2배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창원 4411명(32.4%), 김해 2502명(18.4%), 양산 2007명(14.7%), 거제 1286명(9.5%),진주 1197명(8.8%), 사천 471명(3.5%) 순이었다. 연령대별 29주차 신규 확진자는 10대가 가장 많은 20.3%을 차지했다. 이어 40대 15.5%, 50대 14.1%, 20대 13.9%로 나타났다. 20대 이상 확진자의 감소폭이 가장 컸던 반면 10대 확진자가 28주차 대비 가장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18일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3970명으로 이중 지역감염 3944명, 해외입국 26명이다. 주말 효과로 인해 2000명 아래였던 직전일 1164명에 비해 3배 이상 확진자가 폭증했다. 시군별로는 창원 1359명(창원 651, 마산 371, 진해 337), 김해 749명, 양산 574명, 거제 381명, 진주 309명, 사천 129명, 밀양 102명, 통영 81명, 함안 47명, 남해 45명, 고성 38명, 창녕 34명, 하동 33명, 거창 25명, 합천 19명, 산청 17명, 함양 17명, 의령 11명이다. 이달 도내 확진자 수는 2만6542명, 위중증 환자는 6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대비 0.04%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3만789명(입원치료 28, 재택치료 1만5540, 사망 1251)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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