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
어느덧 6월 호국보훈의 달이 지나고 7월의 끝무렵을 보내고 있다.
7월 27일은 6·25전쟁의 정전협정일이자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유엔 참전용사를 기억하는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 ‘유엔군 참전의 날’은 수많은 기념일과는 달리 생소하기만 할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했다. 이 소식을 들은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급히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고 북한의 적대행위 중지와 38도선 이북으로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과 한국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리하여 전 세계 22개국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을 구하고 자유를 수호하고자 6·25전쟁에 참전했다.
전쟁 발발 이후 정전협정 시까지 유엔군은 전사 3만 7902명, 부상 10만 3460명, 실종 또는 포로 9767명 등 총 195만 참전군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
그렇게 그들의 희생으로 전쟁 이후 폐허가 된 대한민국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눈부신 경제성장과 성숙한 민주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그렇기에 정부는 2013년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기억하기 위해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는 법률을 공포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이 지정된 후 아홉 번의 해가 지나갔다.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희생된 각국의 수많은 젊은 영웅들을 기리는 이 날이 이제는 더 이상 생소한 날이 아닌 익숙한 날이 돼야 하지 않을까.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며 그들이 이 땅을 위해 내준 용기에 보답하는 길을 다시금 생각해본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들과 함께 지켜낸 유산임을 잊지 않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그들의 희생과 피로 만들어진 것임을 명심하고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토록 간직하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7월 27일은 6·25전쟁의 정전협정일이자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유엔 참전용사를 기억하는 ‘유엔군 참전의 날’이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들에게 ‘유엔군 참전의 날’은 수많은 기념일과는 달리 생소하기만 할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적인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했다. 이 소식을 들은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급히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고 북한의 적대행위 중지와 38도선 이북으로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과 한국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그리하여 전 세계 22개국의 젊은이들이 대한민국을 구하고 자유를 수호하고자 6·25전쟁에 참전했다.
그렇게 그들의 희생으로 전쟁 이후 폐허가 된 대한민국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눈부신 경제성장과 성숙한 민주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그렇기에 정부는 2013년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기억하기 위해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는 법률을 공포하고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이 지정된 후 아홉 번의 해가 지나갔다.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희생된 각국의 수많은 젊은 영웅들을 기리는 이 날이 이제는 더 이상 생소한 날이 아닌 익숙한 날이 돼야 하지 않을까.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며 그들이 이 땅을 위해 내준 용기에 보답하는 길을 다시금 생각해본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들과 함께 지켜낸 유산임을 잊지 않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그들의 희생과 피로 만들어진 것임을 명심하고 우리의 마음속에 영원토록 간직하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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